2009년 07월 13일
이제서야 내 관심을 끈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이제서야 내 관심을 끈 클라우드 컴퓨팅...
아주 잘 만들어진 자료....
Cloud_Computing.pdf
---- 기사 ---
최근 IT 업계에서 가장 빈번하게 거론되는 단어를 꼽으라면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이다. 그런데,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소식을 접하면서 늘 아쉽다. 국내에서 과연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대로 해낼 수 있는 기업이 있을 까 하는 의구심속에 항상 해외 소식을 비중있게 전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아쉬움의 정체다.
국내 IT 업계는 정부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때문인지, 지식경제부와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등이 관련 업계 전문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나선다. 하지만 아직 이렇다할 움직임은 없다. 그러면 기업들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예산을 마련해 투자를 해야 하는 데 그렇지 않다고 볼멘 소리를 한다. 정부가 지갑을 열어야 하는데 기업들의 지갑만 열려는 행보를 보인다는 비판도 한다.
과연 그럴까. 좀 다르게 생각해보자.
초기 시장을 키울 수 있도록 장을 마련, 관련 기술과 인력을 육성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왜 이렇게 정부만 쳐다보는 이들이 많은지 이해가 안 간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하다. 비용을 절감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빠르게 런칭해, 신규 시장을 먼저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비스를 위해 모든 자원과 인력들을 내부에 두거나 혹은 최고의 피크 타임에 대비하기 위해 IT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식을 비용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이나 IT 장비 업체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기업들 스스로의 문제라는 것인데, 우리는 무슨 기술이나 용어가 뜨면 우선 정부만 쳐다본다. 정부가 좌판을 깔아주고 시범사업 좀 해서 시장 가능성을 좀 타진해 달라는 거다.
외국에서는 정부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키웠나. 아니다. 스스로에게 닥친 문제를, 문제에 직면한 그 기업이 풀었을 뿐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대표 주자는 아마존(Amazon.com)이다. 아마존은 EC2, S3(Simple Storage Service), 심플DB(Simple DB)와 같은 IT 인프라스트럭처 분야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 IT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월마트를 꿈꿨던 아마존이 자사의 IT 인프라를 외부 사용자에게 개방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아마도 거의 없을 듯하다.
아마존이 성공한 이유 또한 단순하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과도하게 투자한 자신의 IT 인프라를 외부에 개방한 것이다. 아마존이 인프라를 공개하면서 미국에서는 전에는 생각도 못한 일들이 가능해졌다. 뉴욕타임즈는 옛날 신문들을 온라인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관련 자료에 대한 아카이빙이 필요했는 데 이때 직접 아카이빙 시스템을 구축하기 보다 아마존의 웹서비스를 이용해 빠른 시간 내에 이를 완료했다.
고화질 사진과 비디오 등을 제공하는 스머그머그(SmugMug.com)는 독자적인 시스템 운영을 포기하고 아마존의 웹서비스들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업체다. 얼마 전 만난 국내 보안 업체의 CEO는 영국 런던에서 열렸던 보안 전시회에 참여했을 때 아마존 웹서비스에 시스템을 설치해 고객에게 시연했다고 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그것도 아주 빠르게 해결했다며, 클라우드 컴퓨팅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마존 같은 기업을 국내에서 찾아볼 수 있을까. 정부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에 비해 기업들의 행보는 상당히 더디다. 국내 기업들이 먼저 가능성을 보여줄 수는 없는 것일까. 정부 탓 그만하고 말이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해 정부의 역할은 관련 법 제도들을 정비하는 일일 것이다. 회원 정보들을 많이 보유한 한 기업이 이 정보를 분석하기 위해 막대한 내부 IT 투자를 하지 않고, 외부의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해도 되는 것인지, 또 국외에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 활용에는 별 문제가 없는 것인지, 특정 기업이 외부 클라우드 컴퓨팅 리소스를 활용해 사업을 했는데 이 때 회계 부정 문제가 발생하면 외부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는 얼마 기간 동안 관련 데이터를 백업해 놨다가, 어떤 절차를 통해 언제 정부의 요구에 따라야 하는지 등등 상당히 복잡한 법적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아주 잘 만들어진 자료....
Cloud_Computing.pdf
---- 기사 ---
최근 IT 업계에서 가장 빈번하게 거론되는 단어를 꼽으라면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이다. 그런데,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소식을 접하면서 늘 아쉽다. 국내에서 과연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대로 해낼 수 있는 기업이 있을 까 하는 의구심속에 항상 해외 소식을 비중있게 전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아쉬움의 정체다.
국내 IT 업계는 정부가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때문인지, 지식경제부와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등이 관련 업계 전문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며 나선다. 하지만 아직 이렇다할 움직임은 없다. 그러면 기업들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예산을 마련해 투자를 해야 하는 데 그렇지 않다고 볼멘 소리를 한다. 정부가 지갑을 열어야 하는데 기업들의 지갑만 열려는 행보를 보인다는 비판도 한다.
과연 그럴까. 좀 다르게 생각해보자.
초기 시장을 키울 수 있도록 장을 마련, 관련 기술과 인력을 육성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왜 이렇게 정부만 쳐다보는 이들이 많은지 이해가 안 간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하다. 비용을 절감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빠르게 런칭해, 신규 시장을 먼저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비스를 위해 모든 자원과 인력들을 내부에 두거나 혹은 최고의 피크 타임에 대비하기 위해 IT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식을 비용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이나 IT 장비 업체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기업들 스스로의 문제라는 것인데, 우리는 무슨 기술이나 용어가 뜨면 우선 정부만 쳐다본다. 정부가 좌판을 깔아주고 시범사업 좀 해서 시장 가능성을 좀 타진해 달라는 거다.
외국에서는 정부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을 키웠나. 아니다. 스스로에게 닥친 문제를, 문제에 직면한 그 기업이 풀었을 뿐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대표 주자는 아마존(Amazon.com)이다. 아마존은 EC2, S3(Simple Storage Service), 심플DB(Simple DB)와 같은 IT 인프라스트럭처 분야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 IT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월마트를 꿈꿨던 아마존이 자사의 IT 인프라를 외부 사용자에게 개방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아마도 거의 없을 듯하다.
아마존이 성공한 이유 또한 단순하다.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과도하게 투자한 자신의 IT 인프라를 외부에 개방한 것이다. 아마존이 인프라를 공개하면서 미국에서는 전에는 생각도 못한 일들이 가능해졌다. 뉴욕타임즈는 옛날 신문들을 온라인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관련 자료에 대한 아카이빙이 필요했는 데 이때 직접 아카이빙 시스템을 구축하기 보다 아마존의 웹서비스를 이용해 빠른 시간 내에 이를 완료했다.
고화질 사진과 비디오 등을 제공하는 스머그머그(SmugMug.com)는 독자적인 시스템 운영을 포기하고 아마존의 웹서비스들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업체다. 얼마 전 만난 국내 보안 업체의 CEO는 영국 런던에서 열렸던 보안 전시회에 참여했을 때 아마존 웹서비스에 시스템을 설치해 고객에게 시연했다고 한다. 저렴한 비용으로 그것도 아주 빠르게 해결했다며, 클라우드 컴퓨팅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마존 같은 기업을 국내에서 찾아볼 수 있을까. 정부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에 비해 기업들의 행보는 상당히 더디다. 국내 기업들이 먼저 가능성을 보여줄 수는 없는 것일까. 정부 탓 그만하고 말이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해 정부의 역할은 관련 법 제도들을 정비하는 일일 것이다. 회원 정보들을 많이 보유한 한 기업이 이 정보를 분석하기 위해 막대한 내부 IT 투자를 하지 않고, 외부의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해도 되는 것인지, 또 국외에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 활용에는 별 문제가 없는 것인지, 특정 기업이 외부 클라우드 컴퓨팅 리소스를 활용해 사업을 했는데 이 때 회계 부정 문제가 발생하면 외부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는 얼마 기간 동안 관련 데이터를 백업해 놨다가, 어떤 절차를 통해 언제 정부의 요구에 따라야 하는지 등등 상당히 복잡한 법적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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